2020백중(2)기도 봉행 하였답니다~~

 

 

<   원장스님의 삼세인과경(三世因果經) 법문 중에서 ...   >

 

                       나의 고통에서 벗어나려면 내가 사라져야 한다.

                       내가 사라짐은 죽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나의 대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참나에 대한 바른 안목을 갖추는 것이다.

  

                                   마하반야바라밀 ()()()

 

요즘 TV를 보니까 말레이시아에 3대부호의 외동아들이 절에 출가했는데, 재산이 6조원이에요. 6조원의 재산을 포기하고 출가한 재벌 2세 이야기가 계속 나와서 인터넷 검색해보니까 어머니가 태국사람이에요. 원래 말레이시아는 회교국가 거든요 이슬람교. 그래서 나도 신기해서 이슬람교국가에서 어떻게 출가를 했을까하고 검색해보니까 어머니가 태국분인거야 그래서 태국에 갔다가 출가할 마음을 내게 된 거예요. 출가의 연()이 생긴 거죠. 지금은 수도원에 원장으로 우리말로하면 선방 대표로 수도를 잘 하고 계신다고 그래서 현대판 석가모니 현대판 싯다르타 이런 타이틀로 뜨더라고요. 이걸 보면서 참 잘했다. 돈이 있으면 여러모로 편리하지만 돈이 해결해 주지 못하는 세 가지가 있어요. 돈으로써 절대 해결 안 되는 아무리 돈이 많아도 해결이 안 되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 그게 뭐에요? ().().(). 아무리 돈이 많아도 해결이 안 되는 게 늙고 병들고 죽는 거예요. 그걸 숙지해서 그걸 해결하기 위해서 부처님도 출가 하신 거고 말레이시아 3대재벌의 2세도 출가를 한 겁니다. 잘 한 거죠.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귀영화를 추구하지만 부귀영화라는 것은 술과 마찬가지다. 당장은 알딸딸하니 기분이 좀 좋은 것 같고 세상만사를 잊은 것 같지만 그게 아니라는 거예요. 잠시 잊었을 뿐이지 모든 세상만사의 고통은 따라오기 마련이에요. 아무리 돈이 많아도. 부처님께서도 그걸 느끼고 어느 날 출행을 나가셨는데 동문으로 나가서 늙은이를 보고 남문으로 나가서 병든 사람을 보고 서문으로 나가서 죽은 사람을 본거예요. 저 사람은 왜 이렇게 누워 있느냐? 죽었습니다. 그럼 나도? 거기에 충격을 받았어요. 아니, 사람은 누구나 다 늙고 병들고 죽는데 그런데 마치 사람들 사는 걸 보니까 전혀 늙지 않을 것처럼 본인은 늙지 않을 것처럼 죽지 않을 것처럼 노병사에 대한 별 대비도 없이 사는 거 같은데 저게 제 정신이냐?

 

지난번에 말씀드린 것처럼, 아버지가 아들이 하나 있었는데 아들이 좀 모자라요. 어느 날 아침 먹기 전에 아들아 너 아침 먹고 나서 시장에 좀 갔다 와라. . 아침 먹고 나서 심부름 시키려고 봤더니 안 보여 어디 갔는지. 오전 내내 안 보이다가 점심 먹을 때가 되서 왔어. , 아침 먹고 시장에 갔다 오라고 했더니 어디 갔다 온 거니? 시장 갔다 왔어요. 아버지가 아침 먹고 시장 갔다 오라고 했잖아요. 아침 먹고 바로 갔다 왔습니다. , 심부름을 시키려고 갔다 오라고 한 건데 어느 시장을 가서 무얼 사서 얼마나 사서 올지 이걸 듣고 갔다 와야지 그냥 갔다 오냐? 이런 바보 같은 놈 하면서 지팡이 하나를 선물로 줬어요. 혹시 살아가면서 너 보다 더한 바보를 만나면 지팡이를 줘라. 경각심을 주려고 한 거예요. 이 바보가 이 사람 저 사람을 만나 보면서 자기보다 바보인 사람이 없었어요. 그런데 어느 날 밖에 나갔다 오니까 어머니가 아버지가 아파서 누워 계시는데 얼마 못 사실 것 같다. 깜짝 놀라서 아버지한테 가서 물었죠.

아버지 왜 그러세요? , 아파서 죽을 것 같다.

언제 돌아가실 건데요? 그건 아직 모르지.

그럼 돌아가시면 어디로 가시는데요? 그것도 모르지.

그럼 가면 언제 오시는데요? 그것도 모르지.

그럼 갈 때 뭐 타고 가시는데요? 그것도 아직 몰라.

 

아버지 잠깐만요자기 방에 가서 지팡이 가져 와서 이거 아버지 거예요. (하하하~)

 

언제 죽을지 죽으면 어디로 가는지 그럼 가면 언제 오는지 또 뭐 타고 갈지 아무것도 모르잖아요. 아버지가 나 바보라고 이 지팡이 주셨지만 저보다 더 한 바보 만났어요 아버지.  

 

여러분 지팡이 안 받아도 되요? 여러분도 정말 반성을 해 보세요?

 

여러분 언제 죽을지, 죽으면 어디로 갈지, 어떻게 갈지 또 가면 언제 올지 아세요?

 

이걸 정확히 알지 못하면 진짜 바보인거에요.


이런 것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부처님께서 출가를 하신 거예요.

 

여러분들 절에 다니면서 기도하는 거 좋지요. 기도로도 해결이 안 되는 게 있어요. 뭐에요? ().().().

  

기도의 목적이 잘 먹고 잘 살고 건강하고 행복한 게 아니고 복닦기.도닦기를 잘 하기 위해서 기도를 하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해야 그게 제대로 기도하는 것이다.

 

나의 고통은 결국은 내가 있기 때문인데, 내가 없어진다는 것은 죽는 게 아닙니다.

  

                      나의 고통에서 벗어나려면 내가 사라져야 한다.

                      내가 사라짐은 죽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나의 대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참나에 대한 바른 안목을 갖추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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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마회 거사님들께서 처음으로 음성공양 올리는 모습이랍니다~~

    거사님들의 웅장한 음성과 송시안.송치윤 남매의 연주소리가 법당 가득

    장엄이 되어~ 기쁨 충만한 귀중한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었답니다~~

    유마회 거사님들 열열히 응원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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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시식 엑기스만 모아서 새롭게 선보이는 천도재(遷度齋) 의식문 팸플릿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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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에는 태아령천도재죠?

 

뱃속에 있다가 세상의 빛을 보지 못하고 죽은 영가를 태아령이라고 그래요.

태아령천도재를 다음 주에 하니까 태아령이 있으면 계속 맴돕니다. 자꾸 아프거나 사고가 나거나 이런 것들이 관련 있어요. 태아령 천도를 잘 해줘야 되요. 왜? 자기도 이 세상에 살아 보고 싶어서 나올려고 했는데 죽였단 말이에요. 살생이에요. 원망하는 마음이 안들겠어요. 마음이 해탈하지 못 한 영가들은 몸을 받고 싶어 합니다. 몸을 받아야 뭔가 실감이 나거든요. 먹는 것도 실감이 나고 노는 것도 실감이나고 공부하는 것도 실감이 나요. 몸을 굉장히 받고 싶어 합니다. 겨우 4억대 1을 뚫고 몸을 받나 싶었는데 싹 죽이니까 원망하는 거예요. 그래서 그거를 한 번 해서 풀어지는 수도 있지만

계속 시간 틈 날 때마다 해 줘서 풀어 질 때까지 이미 풀어져서 딴세상 갔어도 해 주면 좋은 일이 생기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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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인연공덕으로 고통과 두려움에서 벗어나 마음이 편안해 지기를 !

애착과 원망에서 벗어나 감사하고 기뻐하는 마음을 간직하기를 !

얼른 관세음보살님을 따라가 좋은 곳에 몸 받아 다시 태어나기를 !

이미 태어났다면 불법만나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

 

 

 백중 3재(태아령)기도에 많은 동참하셔서

공덕을 지어 태아령에게 회향하시길...

발원 올립니다~~ ()()()

 

 

행불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