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승은 중간 목표고 일불승은 최종 목표다 이런 말씀인데 일불승은 커녕 삼승을 추구하는 사람도 거의 없는데, 이걸 읽으면서 그런 생각이 들어요. 요새 사람들의 근기가 정말 부처가 되고자 하는 건가? 부처가 되고 싶은 생각이 정말 있는 건가? 하는 강한 의구심이 있어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부처 되는 것 보다 부자 되는 걸 더 좋아해요. 부처가 되고 싶은 게 아니라 부자가 되고 싶고 그저 뭐 소원성취하고 싶어서 1년 365일 소원성취 비는 절에 가면 사람들 빽빽합니다. 소원성취가 뭐에요? 지금 복 받고 싶은거에요. 복닦기.도닦기에 관심 없어요. 관심 있는 건 오직 하나에요? 복 받기. (하하~)

부처님께서 여러분들이 기도하면 가피를 주시고 관세음보살님도 가피를 주십니다. 기도 가피를 반듯이 주세요. 그런데 기도 가피를 왜? 주시는지 그걸 알아야 되요.  

왜? 가피를 주세요? 우리한테 가피를 주시는 이유가 뭐에요? 우리한테 뭐하라고?

복닦기. 도닦기 하라고 우리한테 가피를 주시는 거예요.

조금이라도 여유를 주려고 가피를 주시는 거예요. 그게 바로 가피가 달걀껍질인거에요. 겉에 둘러 싸여 있잖아요. 그러면 가피를 받아서 쪼금 정신적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생기면 그걸 바로 복닦기. 도닦기에 써야 됩니다.

요새 코로나19때문에  홍수 또 폭파 테러 전세계가 지금 난리에요. 어떻게 보면 여기서 말한 오탁악세(五濁惡世)에요. 겁탁(劫濁)은 시대적인 오염 더러움이에요. 코로나19재난 질병 이게 다 겁탁이에요. 번뇌탁(煩惱濁)은 사람들이 점점 이기심이 증장 되어 지는 것 지금 인류가 이기심 때문에 기후재난이라던가 코로나 이게 전부 이기심 때문에 생긴 거예요. 인간의 이기심을 충족시키는 대로만 하니까 지구가 정화하는 거예요. 지구에서 보면 인간이 암덩어리입니다. 필요없는 부위에 나는 게 암이잖아요. 그래서 전염병이라던가 자연재해 이런게 다 암 수술하는 거예요. 중생탁(衆生濁)은 중생들의 심신의 자질이 저하 되는 거예요. 중생들이 도닦기에 관심 없어 복닦기에도 관심 없어 오로지 복 받기에만 관심 있어 이게 중생탁이에요. 견탁(見濁)은 잘 못 된 견해 거기에 목을 매는 거예요. 우리 종교만 믿으면 무슨 짓을 했어도 믿습니다 그러면 천당가고 아니면 아무리 잘 살고 제대로 살아도 다 지옥간다 이런 게 대표적인 견탁이에요.

소견머리가 잘 못 된거에요. 명탁(命濁)은 수명이 점점 감소하는 겁니다. 전염병 생기고 자연재해 생기면 중간에 죽는 사람들이 많아 지니까 자연히 명이 감해지는 거예요.

삼승(三乘)은 방편이고 일불승(一佛乘) 이 진실이다. 이 말이 법화경의 주요 주제인데, 이게 이 시대에 맞는 얘기일까 싶어요? 아라한 되고 싶어하는 사람 있어요? 연각 되고 싶어하는 사람 있어요? 보살도 닦고 하는 사람 별로 없습니다. 오로지 일불승(一佛乘)부처님처럼 되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 여기에 초점을 맞춰서 여러분들 다 출가 해야 된다고 그랬죠? 다 출가 해야 되요 출가 안하면 부처님처럼 되기 어려워요. 그런데 지금 매인 게 많아서 여러분 출가 못하지요? 그래서 방편 설 해 준게 심출가(心出家)라도 해라. 몸 출가는 못해도 마음 출가라도 해라. 마음출가 하는 게 뭐라 그랬어요? 세상사에 대해서 무상을 뼈저리게 느껴야 되요. 제행무상(諸行無常) 모든 것은 한 때다. 거기다 목숨걸지 말자. 무상을 뼈저리게 느끼고 그 다음에 발보리심(發菩提心) 보리심을 발해야한다. 내가 깨달음을 얻어야 되겠다. 부처님처럼 깨달음을 얻어서 중생들을 제도하는 그런 위대한 존재가 되어야겠다 하고 마음을 그 쪽에 초점을 맞추는 거예요.

            세상에 있는 것은 모두 무상(無常)하기 때문에 애착을 하게 되면

            그 끝은 두려움과 슬픔이 오게 되어 있어요.

우리가 이렇게 국가적 재난 이럴 때는 의지처가 있어야 되요. 지금 우리가 기도를 하고 있는 관세음보살 구생경 이거에요. 우리가 작년에 칠석부터 백중까지 천수다라니1000독 했잖아요. 천수다라니1000독 회향하는 날 관세음보살님께서 그러시더라구요.

앞으로는 구생경을 해라. 이런 엄청난 재난들이 올 줄 관세음보살님께서는 이미, 천수다라니는 약발이 좀 덜 센거고 구생경이 재난에는 약발이 더 센거에요. 함량이 더 높아 그래서 이걸 하라고 그러신거에요. 구생경 다 하면 좋지만 다 하기 힘들면 몽수경만이라도 해야 되요. 몽수경(夢授經)은 구생경 전체를 요약한 겁니다.

< 몽수경(夢授經) >

나무 관세음보살!

나무불 나무법 나부승

부처님과 인이 있고 부처님과 연이 있어

불법과 인을 맺어 상락아정 깨우치네.

아침에도 관세음 저녁에도 관세음

생가마다 일으켜서 떠나지 아니하네.

하늘의 신 땅의 신

사람들을 재난에서 구해주네.

재난에서 벗어난 신이시여!

일체재앙 티끌처럼 사라지네.

나무 마하반야바라밀!